전북기계공고·국립부산기계공고 학생들 현장실습
11명 정규직 채용 등 청년 일자리 앞장 '장관상'
자동차 핵심부품(LED 모듈)을 제조하는 세종시 소재 엘이디라이텍㈜(LEDLITEK·대표이사 유준상)이 청년들에게 직장체험 기회와 정규직 채용으로 사회진출을 돕는 등 우수기업에 선정돼 17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.
엘이디라이텍은 지난해 11월부터 전북기계공업고 및 국립부산기계공고와 현장실습 표준협약을 맺고, 3학년 학생들에게 엘이디라이텍에서 제품생산 현장 실습을 제공하고 있다.
이들 과정을 마친 학생 중 11명은 엘이디라이텍에 정규직으로 취직해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.
또 우송정보대학과 일·학습병행 사업 약정을 맺고 스마트품질경영과 2학년 학생들이 엘이디라이텍에서 기업환경을 경험하는 일·학습병행제를 시행 중이다.
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과 산학협력에 기여한 엘이디라이텍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.
엘이디라이텍은 또 이날 세종 갑 홍성국 국회의원의 사업장 방문을 계기로 증설 중인 생산라인을 소개하고, 세종으로 이주한 직원에 월세를 지원하는 복지제도 등을 설명했다.
한편, 엘이디라이텍㈜는 자동차 내·외장 LED 모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903억 원을 달성해, 2018년도 대비 165% 이상 매출성장을 이루며 세종시 핵심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.
세종=임병안 기자 victorylba@
기사 원문 : m.joongdo.co.kr/view.php?key=20200618010006483